신동엽 "SM行 뜻밖? 알고 보면 원년멤버"

이경호 기자  |  2012.09.04 14:19
ⓒ장문선 인턴기자 ⓒ장문선 인턴기자


개그맨 겸 MC 신동엽이 최근 소속사 SM C&C로 새 둥지를 틀게 된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이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tvN 'SNL코리아' 공동인터뷰에서 SM C&C와 계약한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신동엽은 이 자리에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가 경복고등학교 18년 선배이다"며 "제가 고등학교 후배이다 보니까 데뷔 할 때부터 친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사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며 "그 당시에 가수 현진영이 SM 소속 연예인으로 활동했다. H.O.T 데뷔했을 때도 저는 SM에 있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그래서 그 때부터 지금까지 어떤 프로그램이나 비지니스 할 때, 이수만 대표와 상의도 많이 했다"며 "사석에서도 자주 만났다. 그는 제 멘토 같은 분이다. 저를 항상 염려해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저의 생각이나 성인 시트콤과 관련해서도 조언을 주고받았다"며 "제가 일하지 않을 때에도 개인적인 고민을 많이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과거 제가 엔터테인먼트 사업 시작할 때, 이수만 대표는 절대 하지 말라고 했다"며 "큰 일 난다면서 여러 가지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그 때는 제 눈에 뭐가 씌어 몰랐는데, 후에 그때 말씀하신 게 딱딱 맞아 떨어져 신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에도 계속 만나왔다"며 "최근 슈퍼주니어의 이특하고 은혁이가 SM 막내는 신동엽과 강호동이라고 한다. 하지만 저는 막내가 아닌 원년 멤버다. 두 사람이 어른으로서 저를 공경해야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SNL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미디 버라이어티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국 버전이다.


'SNL코리아'에는 신동엽이 고정 크루로 합류했다. 오는 8일 오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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