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이영아 "'뱀검2' 시청률 8%, 비키니 말춤 공약"

이경호 기자  |  2012.09.04 15:49
연정훈(좌) 이영아(우)ⓒ임성균 기자 연정훈(좌) 이영아(우)ⓒ임성균 기자


배우 연정훈과 이영아가 '뱀파이어 검사2'가 시청률 8%대에 진입하면 '비키니 말춤'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연정훈은 4일 오후 서울 상암동CGV에서 열린 OCN TV시리즈 '뱀파이어 검사 시즌2'(극본 한정훈 이승훈 강은선 연출 유선동, 이하 '뱀검2')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가 시청률 8%대에 진입하면 싸이의 말춤을 추겠다고 말했다.


연정훈은 "지난해 '뱀파이어 검사'의 시즌 1회 시청률이 1%대였다"며 "저희가 이번 시즌에서는 3%는 시작할 것 같다. 3%대로 시작하면 매회 1회 올라서 14%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청률 14%대는 좀 높으니까 8%로 하겠다. 재방송이 아닌 본방송이다"고 말했다.


연정훈은 시청률 공약에 대해 옆에 있던 이영아가 '비키니'를 언급하다 "이영아씨가 비키니를 입고 말춤을 춘다"며 "이걸로 공약은 건 걸로 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아는 연정훈의 비키니 말춤 공약에 대해 "모두 같이 강남스타일, 모두 비키니로 하는 걸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뱀파이어 검사2'는 지난해 11월 방송한 '뱀파이어 검사'의 두 번째 시즌으로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검사 민태연(연정훈 분)이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범죄 수사 드라마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1의 마지막 회에서 눈앞에서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태연이 비밀조사를 벌이고, 그 앞에 새로운 뱀파이어가 등장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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