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사진=원더걸스 공식 트위터>
5인 걸그룹 원더걸스(선예 예은 유빈 소희 혜림)가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원더걸스는 오는 8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10월13일 말레이시아, 11월3일 인도네시아, 11월 중 태국, 베트남까지 3달간 총 5개국에서 아시아 투어를 연다.
2007년 걸그룹 최초로 아시아 지역을 순회한 원더걸스의 2번째 투어. 원더걸스는 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시아 공연 첫 지역인 싱가포르 팬들에 인사를 건넸다.
사진 속 원더걸스 멤버들은 공연 정보가 프린트된 종이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특히 'WG LOVE SG'란 문구를 통해 싱가포르 팬들에 애정도 드러냈다.
원더걸스는 회당 5000여석, 총 2만5000여 아시아 팬과 함께 하는 투어로 기획,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모두 보여주겠다'는 계획 하에 아시아 투어를 연다. 데뷔 이후 현재까지 미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콘서트를 열며 '공연형 걸그룹'이란 타이틀도 얻은 원더걸스는 이번에 각 나라별로 '맞춤형' 공연을 열겠단 각오다.
소속사 JYP 측은 "아시아 각국의 특징과 전통을 최대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세심한 기획을 통해 원더걸스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