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연애 몇번 해봤다..여성스런 여자 이상형"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김준수가 이상형에 대해 고백했다.

멕시코 공연을 앞둔 김준수는 5일 오후 2시께(현지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까미노레알 호텔에서 한국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준수는 지난 5월 첫 솔로 정규 앨범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 발표 이후 그 달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중국 홍콩 및 미국 뉴욕과 LA에서 월드 투어를 이미 진행, 약 4만여 국내외 팬들과 만났다. 김준수는 6일 오후 8시에는 멕시코시티 오리토리오 블랙베리에서 콘서트를 열며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한국 가수가 멕시코시티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 것은 김준수가 처음이다.

김준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김준수는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다"며 "외모의 이상형은 정해 놓지 않았지만 성격적으로는 예의 바르며 여성적인 여성이 이상형"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김준수는 "지금까지 몇 번 연애를 해봤지만 현재 여자 친구가 없다"며 "지금 여자 친구가 생긴다 해도 곧바로 차일 것 같다"며 요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김준수는 이 자리에서 멕시코에서 한국 가수 사상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된 데 대해 "저도 멕시코를 처음 방문했는데 이렇게 콘서트까지 갖게 돼 정말 기쁘다"며 "첫 콘서트임에도 불구, 3000명 이상의 팬들이 온다고 하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멕시코 공연이 성사되며 K팝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구나란 생각을 다시 한 번 갖게 됐다"며 "멋진 무대로 멕시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김준수는 이번 멕시코 공연 이후 브라질 칠레 및 유럽 등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