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의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유준상은 7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정말 행복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끝나지만 시청자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있었으면 좋겠다"며 "큰 사랑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준상은 지난 5일 '넝쿨당'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이날 가락동 장수 빵집 세트장 앞에는 주민들이 몰려 게릴라 팬 사인회를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마지막 촬영이 끝난 후 20분가량 유준상은 자리를 떠나지 못한 채 주민들에게 둘러 싸여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 친절하게 응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청률 40%를 넘으며 국민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넝쿨당'은 종영 2회 만을 남겨 두고 있다. 유준상은 극중 모든 여성들의 이상형의 총 집합체 귀남으로 열연했다. '강남엄마 따라잡기'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유준상은 '넝쿨당'을 통해 여성들의 로망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