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A 싸이, 빌보드 선정 베스트 드레서까지

김현록 기자  |  2012.09.08 18:58


싸이가 빌보드가 선정한 베스트 드레서에 올랐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 참석한 싸이가 빌보드가 뽑은 베스트 드레서에 이름을 올렸다.


8일 빌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싸이를 베스트 드레서 명단에 올렸다. 팝가수인 케샤, 마일리 사이러스, 크리스 브라운 등도 싸이와 함께 베스트 드레서에 꼽혔다. 빌보드 측은 "''강남스타일'은 재미있지만 VMA에서의 싸이는 전혀 웃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싸이는 MTV VMA 싸이는 이날 시상식장에서 '강남스타일'이 울려 퍼지자 미국 배우 케빈 하트와 함께 '말춤'을 추며 무대 위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튜브 스타'라고 소개된 싸이는 이날 영어가 아닌 한국말로 "기분 너무 좋다. 너무 행복하고, 이 무대에서 여기서 한 번쯤은 한국말로 해보고 싶었다. 죽이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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