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 황금사자상 수상..각계각층 ★들 '축하'

이준엽 기자  |  2012.09.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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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린 김기덕 감독에게 각계각층의 스타들이 연이어 축하 인사를 보냈다.

8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 위치한 영화제 메인 상영관 살라 그란데에서 열린 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김 감독은 영화 '피에타'로 영화제 최고의 상인 황금사자상(Leone d'Oro)을 수상했다.


이에 영화배우 박중훈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기덕 감독의 베니스 수상은 참으로 대단한 일! 한국영화 최초로 유력 국제영화제에서 대상 수상! 그가 참 자랑스럽다"며 축하 인사를 보냈다.

이어 영화제작사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 또한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찬욱도 봉준호도 홍상수도 이창동도 아닌 김기덕 감독이 먼저 최고상을 받았네요. 한국에서 유독 비주류 아웃사이더였던 그의 오늘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의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자신의 세계를 올곧게 지켜낸 장인정신이 인정받은 듯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영화를 시작해, 아웃사이더에서 이젠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올랐기에 더 자랑스럽습니다"라며 김 감독을 격려했다.

이외에도 영화배우 문성근, 그룹 2PM의 멤버 택연, 소설가 이외수, 개그맨 전유성 등이 김 감독의 수상을 축하하는 글을 SNS를 통해 게재하며 영화 '피에타'의 수상과 관련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편 네티즌들도 김 감독의 수상에 "한국 영화의 힘을 전 세계에 알렸다", "수상 너무 축하드립니다", "피에타 꼭 관람 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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