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승부의신'
그룹 2PM이 신화와의 팔씨름에서 연승을 거두며 파워를 과시했다.
2PM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승부의 신' 신화와의 팔씨름 대결에서 전진, 이민우, 에릭 등을 내리 이겼다. 특히 닉쿤은 3연승을 거두며 '짐승돌'다운 괴력을 뽐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닉쿤은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일부 출연했다. 지난 5월 녹화된 방송분으로, 닉쿤이 사고를 일으키기 전에 이뤄진 녹화다.
현재 닉쿤은 남몰래 봉사활동을 하는 등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9일 첫 방송한 '승부의신'은 스포츠·연예 등 각 분야의 라이벌들이 10라운드에 걸쳐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 올해 초 '무한도전'에서 방송해 큰 인기를 모았던 '하하vs홍철'편의 포맷을 가져와 정규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예능프로그램이다.
한편 '승부의 신'은 첫 방송부터 '무한도전'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임을 확실히 하면서도 신화와 2PM의 불타는 승부욕을 그려내며 재미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