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왼쪽)과 성훈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나얼, 영준, 성훈, 정엽)의 나얼(35)과 성훈(32)이 9월 나란히 신곡을 발표하고 솔로로 선의의 맞대결을 펼친다.
10일 소속사 산타뮤직에 따르면 멤버 성훈은 오는 12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아무리'를 발표한다.
이 곡은 가을에 어울리는 팝 발라드 곡으로 가수 김진표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보컬 테크닉을 통한 감동보다는 감정을 자극하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더욱 인상적이다.
앞서 KBS 2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대중의 곁에 한층 가까이 다가선 성훈은 지난 7월 시원한 여름 분위기의 곡 'My Boo'를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브라운아이드 소울의 또 다른 멤버 나얼은 오는 20일 첫 정규 솔로 앨범 'Principle Of My Soul'을 내놓는다. 데뷔 13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나얼은 지난 3일 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티저 영상을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하이라이트 부분이 공개된 타이틀곡 '바람기억'은 사람에 관한 아름다운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으로 나얼 본인의 자전적인 기억을 가사에 담았다.
뮤직비디오에는 현재 MBC 시트콤 '스탠바이'에 출연 중인 배우 이기우와 정은채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소속사 관계자는 "티저 영상에는 짧게 담겨 있지만 나얼의 폭발적인 고음이 솔로 앨범에 가득 담겨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