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탄생'의 미라클맨 손진영이 시트콤에 도전한다.
1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손진영은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뒀다.
'라디오스타'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심을 과시했던 손진영은 '엄마가 뭐길래'에서 인간적인 조폭으로 등장해 의외의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앞서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김태원의 멘티로 톱 4에까지 올랐던 손진영은 '미라클맨'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연극배우 출신 이력의 손진영은 앞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유쾌한 가수 홍수봉 역할로 등장해 TV 드라마로 먼저 시청자를 만났다.
'엄마가 뭐길래'는 5년만에 시트콤에 출연하는 나문희를 중심으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때로는 발랄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그려내는 작품. 김서형, 김병만, 김새론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개성파 배우들을 비롯해 인피니트의 엘 등도 출연을 결정했다. '스탠바이' 후속으로 10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