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수나 <사진제공=SBS>
탤런트 이수나가 "새벽 3시에 며느리로부터 아들 욕을 들었다"며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했다.
이수나는 오는 13일 방송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의 최근 녹화에 참여해 1년에 세 번씩 기습적으로 전화해 아들 욕을 하는 며느리 때문에 고민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수나는 녹화에서 "새벽 3시에 별안간 며느리로부터 전화가 왔다"라며 "난데없이 며느리가 '어머니 저 이XX랑 못 살겠어요'라며 폭탄선언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수나는 "아들이 새벽에 신용카드 8만3000원을 쓴걸 보고 며느리가 화가 나 나에게 전화를 해 왔다"면서 "어쩔 수 없이 나도 '그 놈 XX 왜 그러니'하며 장단을 맞춰줬다"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가을을 맞아 총 5회에 걸쳐 '대한민국 부부 4대 관심 키워드'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부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부갈등', '교육', '부동산', '건강' 등 총 4개의 키워드를 놓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