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1위 등극..이준기·신민아 로맨스 '두근'

김현록 기자  |  2012.09.13 10:02


신민아 이준기 주연의 '아랑사또전'이 수목극 1위에 등극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MBC '아랑사또전'은 14.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그간 수목극 1위를 지켰던 KBS 2TV '각시탈'의 종영과 함께 '아랑사또전' 또한 한 주 전 10.9%보다 3.2%포인트 급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방지축 귀신에서 사람으로 환생한 아랑 신민아와 까칠한 사또 은오 이준기의 로맨스가 본격화하며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흐드러지게 핀 배롱꽃을 보며 밤길을 오붓하게 걷는 아랑과 은오의 풋풋한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특히 사라진 아랑을 애타게 찾아다니던 은오가 저승사자 무영(한정수 분)과 함께 있는 아랑을 발견한 뒤 "찾으러 다니게 하지 마라. 신경 쓰이게 하지 마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첫방송한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는 10.5%,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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