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무한도전' 녹화로 컴백 시동..추석연휴 방송

새앨범 공개전 30분간 실시간 영상 컴백 카운트다운

박영웅 기자  |  2012.09.14 11:41
지드래곤 지드래곤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무한도전'을 통해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14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가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13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컴백 첫 예능으로 '무한도전'을 택한 지드래곤은 이날 1차 녹화를 마쳤고 향후 추가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추석연휴인 29일 첫 방송돼 2주간 전파를 탈 전망이다.

녹화를 마친 지드래곤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한도전'의 김태호PD에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평소 '무한도전'의 팬이자 열혈 시청자로 알려져 있는 지드래곤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최대한 자제함에도 불구, 김 PD의 러브콜에는 흔쾌히 응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개그맨 박명수와 짝을 이뤄 부른 '바람났어'로 1년 통틀어 가장 높은 음원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서로 윈윈 효과를 거둔 프로그램인 만큼 지드래곤도 애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드래곤은 '무한도전' 녹화를 시작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15일 자정 새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발표하는 그는 1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 'YG라이프'에 컴백 카운트다운 시계도 가동했다.


지드래곤 컴백 카운트다운 지드래곤 컴백 카운트다운


지드래곤은 앨범 발매 30분 전부터 팬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실시간 영상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인 그는 친한 동료들과 파티분위기 속에서 새 음반에 대한 설명, 그리고 3년 만에 솔로 컴백하는 소감 등을 직접 전할 계획이다.

지드래곤의 이번 새 음반에는 선공개된 '원 오브 어 카인드' '그XX'를 포함한 '결국' '미싱 유' '투데이' '불 붙여봐라' 등 신곡 7곡이 새롭게 수록된다.

타이틀곡 제목은 '크레용'. '크레이지'(Crazy)와 '지용'의 합성어로, 'Crazy On'을 의미함과 동시에 '(음악에 미친) 지드래곤'을 뜻하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다함께 미치자'란 주제로 지드래곤은 이전 곡보다 강렬한 음악을 담아낼 전망이다.


그간 YG소속 가수들과의 콜라보 작업을 펼쳐 왔던 지드래곤은 이번 앨범에서 YG 신인 걸 그룹 멤버는 물론 김윤아, 넬의 김종완, 타블로, 도끼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신선한 합동 작업도 이끌어 냈다.

지드래곤은 오는 16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솔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9일 방송에서 컴백을 알리는 예고 영상을 공개, 지적이면서 시크한 분위기를 뽐낸 지드래곤은 타이틀곡 '크레용'과 선공개곡 '원 오브 어 카인드'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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