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관객과 소통 결정.. '피에타' 무대 인사 합류

김수진 기자  |  2012.09.15 11:21
김기덕 영화감독 ⓒ이동훈 기자 김기덕 영화감독 ⓒ이동훈 기자


김기덕 감독이 자신의 열여덟 번째 영화 '피에타'(제작 김기덕 필름) 무대 인사 인사에 합류를 결정했다.

15일 제공·배급사 NEW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주연배우 조민수 이정진과 함께 극장가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


이는 수년간 개봉 후 무대 인사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 감독이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NEW 측은 "김기덕 감독이 지난 작품과는 달리 '피에타'로 대중과의 교감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김 감독이 '피에타'를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보답을 하고자 무대 인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피에타'는 최근 열린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영예에 이어 제8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된다.

개봉 9일 만에 24만 3742명(스크린 306개)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이번 주말께, 25만 명(총 제작비 8.5억 원,제작비 1.5억 원, P&A비용 7억 원)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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