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SBS 월화드라마 '신의'>
이필립이 김희선의 얼굴에 묻은 먹물을 닦아주며 고민을 들어줬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에서는 장빈(이필립 분)이 유은수(김희선 분)의 얼굴에 묻은 얼룩을 닦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은수는 붓으로 지도를 그린 후 얼굴에 먹물이 묻은 줄도 모르고 진지하게 "기철(유오성 분)이라는 변태는 내 수첩을 달라고 해도 안 줄테니 그냥 하늘 문에나 가서 조용히 기다리려구요"라고 말했다.
이에 장빈은 "우달치들이 지켜주는 것으로는 안심이 안 되십니까? 여기 있는 게 무섭다는 것입니까?"라고 웃으며 김희선의 코에 묻은 먹물을 닦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철 일당이 유은수의 주변인들을 몰살할 계획을 세우는 장면 등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