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X' 조진웅 "돌변하는 이요원, 무서웠다"

안이슬 기자  |  2012.09.19 12:02
ⓒ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조진웅이 이요원의 평소 모습에 대해 말했다.

조진웅은 2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용의자X'(감독 방은진) 제작보고회에서 평소모습과 카메라 앞에서의 모습이 전혀 다른 이요원을 보고 무서웠다고 밝혔다.


제작보고회 MC를 맡은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배우들에게 "이요원이 평소 모습은 극중과 전혀 달랐다던데 어땠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조진웅은 "결정적인 제보를 드리자면, '레디 액션'을 하기 직전까지 집에 전화를 하고 있다"며 이요원의 평소 모습을 설명했다.


그는 "'엄마가 이거 먹지 말라고 했지'라든지 흔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우리 어머님들의 모습이 나온다"며 "그런데 액션과 동시에 화선이 된다. 무섭고 혼란스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용의자X'는 일본 유명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X의 헌신'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남몰래 사랑하던 여인 화선(이요원 분)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는 천재수학자 석고(류승범 분)와 담당형사 민범(조진웅 분)의 대결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오는 10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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