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메이크오버 전도사 '겟잇뷰티', 미녀를 만들다①

[★리포트]

이경호 기자  |  2012.09.20 11:56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 유진 <사진=온스타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 유진 <사진=온스타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겟잇뷰티'가 미녀를 만드는 TV메이크오버 전도사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 첫 방송한 '겟잇뷰티'는 뷰티 프로그램의 원조다. 첫 방송 당시 여성 뷰티(미용) 정보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생소했다. 생소했던 '겟잇뷰티'는 현재 여성 시청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정보 프로그램이 됐다.


'겟잇뷰티'가 케이블채널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TV의 주 시청자층이라 할 수 있는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뭘까. 답은 각양각색의 미녀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포인트다.

'겟잇뷰티'는 방청객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관전 포인트는 여성 방청객들의 메이크오버를 돕는 것이다. 여성들이 하고 싶은 화장이 아니라 해야 할 화장을 제안한다. 방청객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존에 고집했던 화장 일부를 수정한다. 감출 건 감추고 보여주고 싶은 부분은 돋보이게 만든다.


이런 방송 진행은 방청객으로 참여한 베러걸스(Better Girls)는 방송에 직접 참여해 미녀로 변신하게 한다. 화장에 자신이 없거나 새로운 변신을 꿈꾸는 시청자들은 베러걸스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운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 <사진=온스타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 <사진=온스타일>


'겟잇뷰티'는 20~30대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은 MC 유진의 화장 노하우 공개 및 화장품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 그리고 베러걸스를 통한 비포&애프터로 손꼽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여성시청자들은 기존에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 변신을 꾀한다.


먼저 여성그룹 S.E.S 출신 유진의 MC로서 활약이다. 그는 MC를 하면서 수년간 연예계 활동을 통해 쌓아온 뷰티 노하우를 제공한다.

유진의 뷰티 비법 전수 공개는 20~30대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뷰티 아이콘인 동시에 뷰티 멘토로 자리매김을 했다. 시청자의 뷰티 고민을 함께 나눠 뷰티에 대한 장단점을 따진다.

'겟잇뷰티'의 최고 장점으로 뽑히는 블라인드 테스트는 화장품에 대한 편견을 깬다. 블라인드 테스트는 화장품의 브랜드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청자들, MC가 직접 화장품을 사용해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낸다.


이 같은 테스트는 값비싼 화장품이 모두에게 좋은 것이 아니라 개인에 맞는 화장품이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이에 시청자들은 중고가부터 고가의 화장품의 특성을 파악 할 수 있게 됐다. 각양각색의 화장품이 가진 장단점을 습득, 미녀 변신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겟잇뷰티'는 MC 및 전문가의 뷰티 노하우와 개인에게 맞는 화장품을 선정해 실속 있는 미녀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방청객은 시청자인 동시에 직접 변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 프로그램을 통해 장점은 더욱 부각, 단점은 과감히 버리게 된다.

'겟잇뷰티'는 변신을 꿈꾸는 여성 시청자들의 단순 호기심만을 부추기는 정보 프로그램이 아니다. 미녀가 될 수 있는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 여성 필수 프로그램, TV메이크오버 전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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