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터치'에서 김지영과 만나자마자 정사신"

안이슬 기자  |  2012.09.20 12:12
ⓒ장문선 인턴기자 ⓒ장문선 인턴기자


배우 유준상이 영화 속 정사신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유준상은 20일 오전 서울 신촌 아트레온 무빙온에서 열린 영화 '터치'(감독 민병훈) 제작보고회에서 김지영과 찍은 두 신중 한 장면이 정사신이였다고 밝혔다.


유준상은 "김지영과는 만나는 부분이 거의 없었다. 열심히 각자 뛰어다니다가 딱 두 번 만났는데 그게 정사신이였다"며 "만나자마나 병원 1층 어딘가에서 힘든 신을 찍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서로 가정이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서로 다 괜찮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준상은 "영화상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찍었는데 편집이 됐더라"며 "그런데 민병훈 감독이 그걸 다시 살렸다"고 설명했다.

유준상은 "김지영은 친밀한, 정말 좋은 동생인데 어쩔 수 없이 정사신을 찍게 됐다"며 "아직 그 장면을 못 봤지만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영화 '터치'는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놀라운 기적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유준상과 김지영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11월 8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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