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니' 주인은 정태호가 아니다? 상표권 출원

문완식 기자  |  2012.09.21 10:39


'브라우니' 주인은 정태호가 아니다?

KBS 2TV '개그콘서트-정여사'의 인기 캐릭터 '브라우니'가 상표출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브라우니'는 '정여사브라우니(영문명 B)'라는 상표로 지난 7일 김모씨에 의해 상표출원이 이뤄졌다. 지정상품은 봉제인형부터 골프용품에 이르기까지 20개다.

스타뉴스의 확인결과 김씨는 개그맨 정태호 소속사 위닝인사이트 관계인으로, 소속사와 협의에 따라 '정여사브라우니' 상표를 출원, 권리를 갖게 됐다.


이번 '정여사브라우니' 상표출원은 시청자들의 눈에 익숙한 '브라우니' 인형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는 것. '브라우니'는 '정여사' 코너 등장 전 시중에서 시베리안 허스키 개 인형으로 팔리던 상품으로 비슷한 인형을 제조하는 곳이 여러 개있다.

이에 '정여사' 코너에서는 유사 '브라우니'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 인형에 왕관을 씌우고 이름표를 다는 등 차별화 된 인형을 등장시키고 있다. 당초 KBS 소품실 소유 인형을 사용하다 최근 새로운 인형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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