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가 온다! 10월초 컴백확정..가인과 맞대결

윤성열 기자  |  2012.09.21 17:09


컴백설이 무성했던 섹시 여가수 손담비가 마침내 가요 팬들 앞에 돌아온다.

21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손담비는 오는 10월 8일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앨범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이번 음반은 미니앨범으로 총 5곡 정도가 수록될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데뷔곡 '미쳤어'와 '토요일 밤에'의 히트로 손담비를 스타덤에 올린 히트 작곡가 용감한 형제의 심혈을 기울인 댄스곡이다.

손담비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몇 차례 시일을 미뤄온 만큼 10월 초에는 변동 없이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멋진 퍼포먼스를 선사하기 위해 안무를 계속 수정하느라 예정보다 연기됐던 것"이라며 "추석이 지나면 곧바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팬들 앞에 가수로 서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담비의 가수 컴백은 약 2년 만이다. 손담비는 5월 말 종영한 MBC 월화극 '빛과 그림자' 이후 줄곧 앨범 준비에 전념해왔다.


일찌감치 타이틀곡을 정해놓은 상황이었지만 오랜만에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최대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몇 차례 시일을 연기했다는 소속사 측은 설명이다.

또한 이번 컴백으로 10월 5일 솔로로 출격하는 브라운아이드걸스(나르샤, 가인, 미료, 제아)의 가인과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2년 만에 두 번째 솔로앨범 'Talk about S.'를 발표하는 가인은 최근 아이유가 소속된 로엔엔터테인먼트와 음반 계약을 맺은 사실이 알려져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아울러 10월 초에는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1 우승자 박지민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박지민은 JYP공채 연습생과 함께 듀엣 '피프틴 앤드(15&)'를 결성해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나얼과 지드래곤, 싸이 등 남자 가수들이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자 가수들이 가을을 맞아 매서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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