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피로누적 병원行 '전국노래자랑' 불참

이경호 기자  |  2012.09.22 13:24


MC 송해가 피로 누적으로 29년 동안 MC를 맡아 온 '전국노래자랑' 녹화에서 빠지게 됐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제작진 한 관계자는 22일 오후 스타뉴스에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씨가 피로 누적으로 몸에 이상을 호소, 이날 오후부터 인천광역시 서구편 녹화에서 빠졌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송해씨는 이날 오전 '전국노래자랑'의 리허설을 앞두고 제작진에 몸에 이상이 있어 병원에 가겠다고 했다"며 "오전에 병원 진료를 마쳤다. 피로 누적으로 인해 이날 무대에는 서지 못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송해씨를 대신해 '전국노래자랑'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작곡가 이호섭씨가 송해씨를 대신해 MC를 맡게 됐다"며 "송해씨가 워낙 고령에 최근 공연 등으로 피로가 쌓였다. 현재 건강에는 별 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안다.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송해는 지난 1984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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