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가 하루 49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엄청난 흥행력을 과시했다.
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는 개봉 2주차 토요일인 지난 22일 하루 동안 49만 600명의 관객을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22일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광해'는 이 날까지 누적관객 278만 2212명을 모아 3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지난 13일 개봉한 '광해'는 개봉 이후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지 않으며 독주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일 '간첩'의 개봉에도 '광해'는 관객이 줄지 않으며 여전한 관객 동원력을 과시했다.
지난 주말 3일 간 110만 명의 관객을 모았던 '광해'는 이번 주말에도 그에 버금가는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200만 고지에 오른 것에 이어 23일 300만 돌파도 확실시 된다.
9월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키고 있는 '광해'가 개봉 2주차 주말에도 1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위용을 과시할 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간첩'은 이날 14만 2893명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29만 8352명이다.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은 일일관객 4만 2553명, 누적관객 46만 5054명으로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