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길 '무도' 하차.."함께 못하면 의미 없다"

전형화 기자  |  2012.09.23 18:15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MBC '무한도전'에서 길이 하차를 선언하자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하하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맘이 많이 아팠던 한주입니다"라며 "준하형 말대로 기도가 필요합니다. 함께 할 수 있게 응원과 격려와 기도 부탁드려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는 이날 오전 정준하가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기도해주세요"라고 짧은 글을 올리고,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해양생물역할 전문 길 얼른 돌아와라!"라고 적은 글을 재전송한 것을 뜻하는 것.

하하는 "함께 할때 우리니깐요"라며 "함께 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우리일 수 있게 많은 응원과 기도 부탁드려요"라고 적었다.


길이 지난 21일 '슈퍼7 콘서트' 논란과 취소에 대한 책임을 지고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

'슈퍼7 콘서트'는 '무한도전'에 현재 출연중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7명 멤버가 파업 중에 기획하고 출연하기로 예정 된 행사였다. 그러나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한도전'이 아니라는 딜레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논란 속에서 전격 취소되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콘서트의 전반적인 기획을 맡았던 리쌍의 멤버 길과 개리가 각각 '무한도전'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하차를 선언했다.

하하는 "이젠 절대 아무도 외롭게 만들지 않을 거에요"라며 "할 말이 너무 많았지만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지만 진심은 통할꺼라 확신하며 다시 한 번 화이팅 하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절대 아무도 다쳐선 안됩니다. 절대 아무도 죽지않아. 여러분도 우리도,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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