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장동민 "유세윤 부재, 사실 부담느꼈다"

최보란 기자  |  2012.09.25 14:26
개그맨 장동민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개그맨 장동민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옹달샘' 멤버 유세윤의 부재가 부담됐다고 고백했다.

장동민은 25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 빅 리그'(이하 '코빅') 제작발표회에서 "'유세윤 없으니 별 볼일 없다'는 말 들을까 걱정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장동민은 "시즌1에서 우승하고 시즌2 좋은 성적을 받았다"라고 말문을 연 뒤 "계속 상위에 랭크하기란 힘들다. 그것을 잘 알고 있던 유세윤은 도망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랑 유상무 둘만 '옹달'로 활동하면서 부담을 느낀 것은 사실이다. 웃음에 대한 부담이 아니라 유세윤의 부재에 대한 것이다. '유세윤이 빠지니 별 볼일 없더라' 그런말을 들을까 걱정됐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다행히 유세윤 없이 시즌3에서 준우승을 했는데 이번 시즌에도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저희 코너 자체가, 유상무는 개그맨이라고 하기 뭐한 그냥 소개자다. 저 혼자 코너를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더 부담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재치 있게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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