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배우 안석환이 극중 황신혜와 처음 만났던 시절을 회상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극본 서재원 연출 조준희)에서는 열석환(안석환 분)이 우신혜(황신혜 분)와의 추억이 담긴 손수건을 꺼내며 옛 시절을 떠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열석환과 우신혜의 첫 만남이 고등학생 시절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열석환은 친구들과 빵집에서 진행 된 미팅에서 우신혜를 만나 첫 눈에 반해 데이트를 가졌다.
열석환은 "클리프 리차드 좋아하세요?"라는 우신혜의 질문에 "저는 남진과 나훈아를 좋아하는데요"라고 말해 망신당했다.
우신혜는 열석환과 데이트 도중 "석환씨 저기"라고 말끝을 흐린 뒤 자리를 떠나 열석환을 애타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열석환을 폭탄으로 생각해 싫어했던 우신혜의 이야기도 함께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