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긴다.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은 26일 "어린이를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키즈'가 내년 1월 방송된다"고 밝혔다. 27일 홈페이지에서 UCC접수가 시작됐다.
'보이스 코리아 키즈'는 올해 초 화제를 모은 '보이스 코리아'의 어린이 버전으로 만 6-14세를 대상으로 한다. 최고의 음색을 지닌 어린이를 뽑는 프로그램이다.
오디션 접수 시작일인 27일을 기준으로 1997년 11월 1일 이후부터 2006년 10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대상이며, 노래에 자신있는 어린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오광석 엠넷 CP는 "'슈퍼스타K'와 '보이스 코리아'를 진행하면서 재능을 갖춘 어린 친구들을 많이 만났고, 그들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이스 코리아'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에 합격한 지원자들은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코치와 팀을 이루고, 다른 코치 팀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