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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이특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 멤버 최시원이 '조각 몸매'를 과시했다.
26일 SBS에 따르면 최시원은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 최시원이 촬영 중 자신의 상반신을 공개하며 이른바 '조각 몸매'를 선보였다.
최근 양평의 모처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최시원은 여러 프로덕션의 캐스팅 전쟁을 피해 별장에 숨어있다 신인작가 이고은(정려원 분)에게 발각돼 상의도 입지 못한 채 강제로 납치(?) 당하는 장면을 찍었다.
이 과정에서 최시원은 하의에 수건만 두르고 있거나, 바지만 입고 촬영에 임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스태프들은 "다비드 시원이라 불러야 할 것 같다", "몸매가 조각 자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시원은 "첫 촬영이라 많이 설렜고 오랫동안 기다렸던 촬영인데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갔다"며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으니 정말 좋은 드라마로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시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시원은 '드라마의 제왕'에서 극중 지적이며 대중적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국내 톱스타 강현민 역을 맡았다. 강현민은 뻔뻔한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김명민 분)과 신인작가 이고은과 작품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드라마의 제왕'은 악명 높은 드라마제작사 대표와 솔직담백한 신인작가, 타협을 모르는 국내 톱스타 배우, 드라마 투자자인 일본 거대 야쿠자가 만나 펼치는 드라마 제작기를 캐릭터 코미디로 그린 드라마. '싸인' 등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극본을 맡고 '웃어요 엄마', '미남이시네요' 등을 연출한 홍성창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신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