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온스타일>
전 세계를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휩쓸고 있는 글로벌 스타 싸이의 미국 활약상을 국내 안방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27일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에 따르면 싸이의 깜짝 출연으로 화제를 낳았던 미국 NBC의 'SNL(Saturday Night Live)' 시즌 38의 첫 생방송이 국내에 방송된다.
온스타일 측은 "싸이가 출연한 미국 'SNL'은 오는 1일 자정 시청자들을 찾으며, 1일 낮 12시에도 방송된다. 2일 오후 5시, 3일 오전 8시와 오후 2시 재방송한다"라며"당당하게 미국의 대표 간판 프로그램에 출연해 실력을 뽐낸 싸이의 눈부신 활약상을 안방에서 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SNL'은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호스트를 맡아 파격적인 코믹 변신을 선보였다. 레이디 가가,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드 로, 앤 헤서웨이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은 물론 스포츠스타, 정치인들도 파격 변신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신랄한 정치 풍자와 패러디 등으로 높은 호응을 누리고 있다.
싸이는 'SNL'에서 자신의 '강남스타일'을 메인 소재로 다룬 생방송 콩트에 깜짝 출연, 모자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힘들 때마다 버튼을 누르면 싸이 분장을 한 크루가 나와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선보였다.
'SNL'의 인기 크루로 활동중인 바비 모이니핸, 빌 헤이더, 테런 킬럼이 각각 싸이와 노홍철, 유재석 역할을 맡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속 노홍철의 저질댄스와 말춤을 보여주며 흥을 돋웠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메인 호스트를 맡은 인기 영화배우 겸 성우인 감독인 세스 맥팔레인과 뮤지컬 게스트 프랭크 오션의 눈부신 활약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