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티아라(효민, 은정, 소연, 지연, 보람, 큐리, 아름)가 한정판 유럽 화보집 발매를 연기했다.
27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티아라는 당초 지난 15일 한정판 유럽 화보집을 국내에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오는 10월 12일로 시기를 미뤘다.
화보집 발매일은 미룬 데는 티아라의 일본 소속사인 EMI재팬이 한국 발매 일정을 변경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기 때문.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프로모션 일환으로 일본 일정과 맞춰 동시에 발매하자는 의견이 있어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티아라의 유럽 화보집은 'ITALY'와 'PARIS & SWISS'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며 그동안 꿈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스위스를 오가며 촬영한 3만 컷 중 약 500컷을 엄선하여 제작됐다.
'ITALY'버전은 일본, 'PARIS & SWISS'버전은 한국에서 각각 발매되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멤버들이 직접 기획, 연출에도 참여해 이색적인 화보집으로 탄생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티아라의 화보 앨범은 기프트 형식으로 티아라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답하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발매된다"며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에서 약 6만 5000장 정도의 구입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