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의 개리(왼쪽)와 길 <사진제공=정글엔터테인먼트>
길과 개리의 힙합 듀오 리쌍이 본업으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예능 하차 선언으로 팬들과 동료들을 안타깝게 한 길과 개리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경기 수원의 경기도 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리쌍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을 리쌍의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열리는 콘서트로 길과 개리의 예능 하차 선언 이전 이미 계획돼 있었다.
특히 이날 콘서트는 길과 개리가 '슈퍼7 콘서트'와 관련, 예능 하차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갖는 공식행사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리쌍의 길은 사과의 뜻과 함께 당초 오는 11월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함께 할 예정이던 '슈퍼7콘서트'의 전격 취소 및 자신 및 개리가 예능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자신과 개리가 이끄는 회사인 리쌍컴퍼니 주관의 '슈퍼7 콘서트'가 유료 티켓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후 길과 개리에 대한 동료들 및 제작진의 지속 출연을 위한 설득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그 간 길은 '무한도전'에, 개리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각각 출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