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라디오서 둘째가진 기쁨 표현.."가슴뛴다"

김미화 기자  |  2012.09.28 16:18
ⓒ이기범 기자 ⓒ이기범 기자


DJ DOC의 김창렬이 8년 만에 둘째 아기를 가진 기쁨을 드러냈다

김창렬은 28일 오후 자신이 직접 진행을 맡고 있는 SBS 라디오 '올드스쿨'에서 청취자들에게 직접 임신 소식을 전하며 기뻐했다.


이날 김창렬은 라디오 오프닝에서 "둘째 아이를 가졌다"며 "축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윌의 '가슴이 뛴다'를 첫곡으로 소개하면서 "제 가슴도 뛰고 제 아내의 가슴도 뛰고 우리 아기의 가슴도 뛴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노래가 끝난 뒤 김창렬은 "아기가 생겼나 했는데 지난주 초음파를 찍고 확실히 알게 됐다"며 "큰아들 주환이가 초음파 사진을 보고는 '머리랑 꼬리밖에 없는데?'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김창렬은 "그래도 주환이가 동생이라고 하니까 너무 좋아하더라"며 "부모님이 함께 하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늘나라에서 더 축하해 주시겠죠"라며 멘트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오후 가요계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전한바에 따르면 김창렬의 아내 장채희씨는 현재 임신 6주째다. 이로써 김창렬 부부는 지난 2004년 첫 아기이자 아들인 주환 군을 얻은 이후 8년 만에 둘째 아기를 갖는 기쁨을 누렸다. 주환 군은 현재 초등학교 2학년이다.

김창렬은 지난 1994년 3인 그룹 DJ DOC의 보컬로 데뷔, 18년째 이하늘 정재용과 호흡을 맞추며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예능 및 라디오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창렬은 ENT102란 이름의 연예 기획사도 직접 설립해 혼성 4인 그룹 위, 3인 힙합그룹 후레쉬보이즈, 4인 보이그룹 원더보이즈 등 후배 가수들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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