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라잇 나우', 유해매체물 취소 검토키로

김도윤 기자  |  2012.10.02 20:05


싸이의 노래 '라잇 나우(Right Now)'에 대한 유해매체물 결정을 취소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10년 싸이의 5집 타이틀곡 '라잇 나우'에 대해 내린 청소년유해매체물 결정을 철회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여성부는 "단순히 술·담배 등의 용어를 포함하거나 비속어 사용이 과도하지 않는 곡에 대해서 유해물 결정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싸이의 라잇 나우도 대상에 포함했다"고 전했다.

여성부는 이달 10일 음반심의분과위원회를 열고 대상 유해매체물을 검토한 뒤 12일 청소년보호위원회에서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시행된 기존 '청소년유해매체물 재심의 제도'에 따르면 유해매체물 결정을 철회하려면 해당 음반이나 음악파일 등의 제작자나 발행자 등 등 관련 당사자의 이의신청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여성부는 싸이의 '라잇 나우'를 포함해 이의 신청이 이뤄지지 않은 곡에 대해서도 결정 취소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여성부 측은 이에 대해 "국민정서에 맞는 합리적인 심의를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싸이의 노래 '라잇 나우'는 '강남스타일'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최근 주목을 받았지만 청소년유해매체물이라는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유튜브 등에서 뮤직비디오 등 동영상을 보려면 성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일부 네티즌들은 '라잇 나우'에 대한 유해 매체물 판결을 철회해달라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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