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악심장' 방송화면
개그맨 변기수가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결혼 발표를 했다.
변기수는 지난 2일 오후 방송한 SBS '강심장'에서 오는 11월 11일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변기수는 "올 해 장가를 가게 됐다"며 "반쪽짜리 부부에서 완벽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 드디어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11월 11일 결혼한다"며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웨딩사진을 찍고 나서 (아이가) 생겨야 하는데 먼저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기수는 앞서 지난해 10월 '강심장'에서 아이를 가진 사실을 공개했으며, 올 2월 득남 소식도 전했다. 당시 그는 결혼 전 아이가 먼저 태어나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했다.
한편 변기수의 신부는 6세 연하 발레강사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처음 만나 연을 쌓았으며,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