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 신현준·김정은 열연..촬영장도 '코믹'

김성희 기자  |  2012.10.04 10:48
<사진=콘텐츠 K> <사진=콘텐츠 K>


배우 신현준과 김정은이 코믹연기가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화제다.

4일 오전 드라마 제작사 콘텐츠케이를 통해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 2회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한 사진은 주인공 신현준(고수남 역)과 김정은(나여옥 역)이 젊은 시절 금은방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이다. 극적 효과를 살리기 위해 블루스크린과 특수효과로 진행됐으며 신현준은 힘든 기색 없이 깨알 표정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2회 엔딩을 장식했던 바디체인지 후의 고수남, 나여옥의 만남 사진도 있다. 두 사람은 병원에서 서로 몸이 뒤바뀐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란 부분이다.


촬영당시 배우들은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 등 리얼한 상황연기를 선보였다. 김정은이 놀라 엉덩방아를 찧는 모습 등 열연하는 모습에 제작진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결국 수십 번의 NG가 나자 모든 제작진이 이를 악물고 촬영에 임했고 '웃음'이 공공의 적이 됐다는 후문이다.


'울랄라부부' 제작 관계자는 "배우와 제작진이 웃음과 싸우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다음 회 부터 본격적인 두 사람의 체인지 라이프가 전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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