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글' 김장훈, 오늘 새벽 입원.."안심해도 된다"

길혜성 기자  |  2012.10.05 10:32
김장훈 ⓒ스타뉴스 김장훈 ⓒ스타뉴스


가수 김장훈이 입원,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김장훈의 한 측근은 5일 오전 10시20분께 스타뉴스에 "김장훈이 오늘(5일) 새벽 1시20분께 미투데이에 올린 글을 보고 걱정이 돼 곧장 집에 찾아갔다"며 "다행히 아무 일 없었지만 심신이 많이 지쳐 있어 곧바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시켰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현재 김장훈은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며 "미투데이에 올린 글과 관련해 걱정하는 분들도 많지만 김장훈은 현재 아무 일 없으니 안심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김장훈은 오늘 하루는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은 이날 새벽 자신의 미투데이에 "몸은 쓰러지는데 정신은 뚜렷. 지금 잠들면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 수도. 약을 너무 먹었나봐요. 미안해요. 아까까지도 오랜만에 내 사랑하는 엄마도 보고 사람들 만나 앞으로의 희망을 얘기했는데. 제가 무너지네요. 혹시라도 내일 아침 일어나면 그때 저는 완전히 잘 살기. 믿는 이들의 배신에 더는 못 견디는 바봅니다. 미안해요"란 글을 올렸다.

김장훈은 또 "끝까지 이겨냈어야 하는데 결국 못 이기고 무너져서 정말 미안하고요. 혹시라도 저 너무 욕하지도 말고. 상심하지 말기. 형이 미안하다. 간다"란 글도 게재했다.


이후 김장훈은 곧바로 이 글들을 삭제했지만 글을 이미 본 팬들은 그의 신상에 대해 걱정했다. 하지만 김장훈이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지인들과 팬들은 한시름 놓게 됐다.

김장훈은 이달 안으로 정규 10집을 발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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