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이승철, 폭풍눈물 "독설보다 힘들어"

최보란 기자  |  2012.10.05 17:12
<사진제공=CJ E&M> <사진제공=CJ E&M>


가수 이승철과 싸이가 '폭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5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4' 8화에서 생방송 무대에 설 영광의 얼굴들이 대거 확정 예정인 가운데, 이승철과 싸이 두 심사위원이 눈물을 흘리는 방송컷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선글라스를 벗고 눈시울이 붉어진 채 눈물을 흘리는 이승철 심사위원의 모습과 고개를 숙인 채 눈가를 닦는 싸이 심사위원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제작진은 "탈락자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두 심사위원이 겪은 고민과 번뇌가 함축적으로 표현된 방송컷"이라며 "이승철 심사위원이 방송을 통해 역대 최강 시즌이라고 언급했듯이, 이번 시즌 생방송 진출자를 가려내기가 정말 쉽지 않았다"라고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도 이승철 심사위원은 "독설은 할 줄 아는데 이런 말은 못 하겠어"라며 심사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 방송된 7화에서는 '라이벌 데쓰매치'의 결과가 모두 공개되면서 그 동안 관심을 모았던 정준영, 유승우, 딕펑스 등이 대거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전파를 탔다.


그러나 방송 말미에 탈락자들이 일제히 의문의 방으로 입장하며 방송이 종료돼 결과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진 상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오늘 밤 방송에서 생방송 무대에 서게 될 주인공들이 공개된다. 다만 심사방법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생방송 진출자를 확정짓는 '슈퍼스타K4' 오는 12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빌딩에서 첫 생방송 무대를 펼친다. 이후 26일부터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을 거쳐 11월 2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최종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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