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수백명이 행복하게 저질댄스..꿈이 이뤄져"

김현록 기자  |  2012.10.06 23:35


노홍철이 자신의 꿈이 지구 반대편에서 실제로 이뤄졌다며 묘한 감흥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노홍철은 6일 오후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게스트로 출연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MC인 노홍철은 이날 '실제 꾼 꿈이 이뤄진 적이 있느냐'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는 "우연히 게스트들과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다 2004년 데뷔했는데 그 때 미친놈이 나왔다. 이상한 놈이 나왔다, 오래 못하겠다 말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홍철은 "그러던 어느 날 꿈을 꾸는데 정말 신기하게 많은 사람들이 저와 똑같은 춤을 추고 있는 거다"며 "수백명이 줄을 맞춰 춤을 추는데. 더럽다는 인상을 쓰는 게 아니라 행복하게 춤을 추는 거다"라고 전했다.

노홍철은 "요즘 싸이씨가 외국에서 사랑을 받으면서, 어느 영상에서는 외국 1000명 넘는 사람들이 막 저질댄스를 추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 자신의 전매특허인 저질 댄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제가 꿈꿨고 꿈을 꾼 적도 있이 있는 일이 심지어 지구 반대편에서 이뤄졌다"며 "사람들이 안된다고 해도 끝까지 굽히지 않으면 되는구나. 묘한 느낌이 있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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