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남자의 자격>
배우 송일국이 물오른 예능감을 과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남격' 멤버들이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송일국은 감독의 자격으로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하는 멤버들을 총지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각 멤버들의 참가 번호마다 적절한 의미를 부여해서 독특한 예능감을 과시했다.
882번의 번호를 받은 김국진에게는 "팔팔하게 하면 빵 터질 것"이라고 조언하고, 474번 번호를 받은 김준호에게는 "죽다 살다 죽는다"라는 조언을 하였다. 이에 김준호는 "결국 죽는 거잖아"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882번의 번호를 받은 김태원에게는 "제발 빨리빨리 좀 가기를"이라는 해석을, 266번의 번호를 받은 김준현에게는 "고기 육(肉)자를 써서 이 고기고기"라는 의미를 해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2012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에 참가, 철인 3종 경기 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