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오늘 3년만에 신곡..YG이적후 첫 활동

박영웅 기자  |  2012.10.09 10:17
에픽하이와 이하이 에픽하이와 이하이


3인 남자 힙합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진 DJ투컷츠)가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에픽하이는 9일 오후 6시 신곡 '춥다'를 공개한다. '춥다'는 19일 발표될 정규 7집 발매에 앞서 공개되는 신곡으로, 미쓰라진과 DJ투컷츠가 타블로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새롭게 발표하는 첫 곡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곡은 SBS 'K팝스타' 방송 당시 수준급의 가창력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2위에 올랐던 이하이가 보컬 피처링에 나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과 상처를 반복하다가 더 이상 정상적인 감정을 느낄 수 없게 돼버린 차가운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춥다'는 타블로와 YG프로듀서 최필강이 공동 작곡, 미쓰라진와 타블로가 함께 작사한 곡이다.


특히 타블로와 미쓰라진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가사와 랩, 이하이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춥다'란 제목처럼 쓸쓸한 감정이 인상적인 노래다.

한편 에픽하이는 지난 2003년 데뷔 이후 '팬(FAN)' '플라이(FLY)' '러브러브러브(LOVE LOVE LOVE) 등 여러 히트곡은 물론 꾸준한 웰 메이드 힙합앨범을 발표하며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아왔다. 2010년 발표한 스페셜 앨범 '에필로그(Epilogue)'는 미국 아이튠즈 랩/힙합앨범차트 1위를 차지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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