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 <사진제공=SSD & 골든썸>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연출 홍성창)이 강렬한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8일 SBS 월화극 '신의' 방송 직후 공개된 '드라마의 제왕' 티저 예고편에서는 극중 드라마 제작자 앤서니 김 역을 맡은 김명민의 대학 강연 장면이 담겨 눈길을 모았다.
자신은 절대 실패를 하지 않는다는 자신만만하고도 여유로운 모습과 함께 스스로를 '드라마의 제왕'이라 칭하는 김명민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단 15초 만에 시청자들에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의 제왕'에서 천재적 경영의 종결자이자 돈이라면 무엇과도 타협 가능한 앤서니 김으로 완벽 변식한 김명민은 강연 자리에서도 드라마는 오로지 돈이라고 주장하는 '금전 예찬론'을 펼쳐 뻔뻔하고 야욕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티저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은 "11월 까지 어떻게 기다려야 하나" "김명민을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볼 수 있다니 신난다" "티저만 봐도 흥미진진한 듯" 등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은 드라마는 돈이라고 주장하는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과 드라마는 인간애라고 외치는 신인 작가 이고은(정려원 분), 개성 충만한 톱스타 강현민(최시원 분)이 만나며 펼쳐지는 드라마 제작기를 담은 드라마.
'싸인'을 연출 및 공동 집필한 장항준의 극본, '웃어요 엄마' '미남이시네요'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홍성창PD의 만남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1월 '신의' 후속으로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