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뭐길래' 박미선-김서형, 머리채 잡고 난투극

황가희 인턴기자  |  2012.10.09 20:21
<사진= MBC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캡처> <사진= MBC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캡처>


'엄마가 뭐길래' 박미선과 김서형이 앙숙 관계가 됐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박미선(박미선 분)과 그의 시누이 박서형(김서형 분)이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선은 인테리어 공사 핑계로 한 달 째 친정에 눌러 사는 박서형과 류승수(류승수 분)에게 눈치를 줬다.

하지만 박서형은 나갈 생각이 없고, 우연히 동사무소에 들린 박미선은 서형과 승수가 친정으로 전입신고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화가 난 박미선은 박서형에게 "주소를 옮겼다는 건 여기 눌러 살겠다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서형은 "솔직히 여기가 너희 집도 아니고 우리 엄마 집이다"라며 "출판사 날리고 나니깐 살 곳이 여기 바께 없더라"라고 뻔뻔스럽게 대답했다.


결국 둘은 화를 참지 못하고 옥상에 올라가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장면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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