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결혼설 부인 "다음은 또 무엇이냐" 분노

강금아 인턴기자  |  2012.10.10 13:57
<사진 ⓒ 이기범 기자> <사진 ⓒ 이기범 기자>


중국의 유명 여배우 장쯔이가 자신의 웨이보(트위터)를 통해 '결혼설'을 직접 부인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셴다이진바오'를 비롯한 중국의 언론들의 보도를 통해 장쯔이와 중국CCTV 앵커 사베이닝의 결혼임박설이 널리 알려졌다. 중국 언론은 장쯔이 측근의 말을 인용, "장쯔이-사베이닝 커플은 이미 결혼식장 예약 등의 결혼식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모든 결혼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장쯔이는 결혼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며 분노했다.

장쯔이는 8일 저녁 자신의 웨이보에 "(결혼식) 장소가 나왔다는데 시간도 나왔나. 나에게도 청첩장 보내는 거 잊지 말라" 며 "임신에, 7억 위안 루머에, 결혼까지. 다음에는 또 뭔지... 다른 사람들은 내가 혼자 유혹한 줄 알 것이다"라는 분노 섞인 글을 게재했다.


앞서 장쯔이는 지난 5월 말 보이라시 전 충칭시 서기와의 7억 위안 성 접대 기사를 보도했던 중국의 반체제 사이트 보쉰과 각종 홍콩 일간지 등을 대상으로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걸었다.

한편, 이번 결혼설은 지난 7월 사베이닝과의 열애설 보도 후 급속하게 나온 것으로, 갈수록 더해져가는 루머에 장쯔이가 직접 입을 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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