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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프로그램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이하 '유앤아이')가 폐지된다.
SBS '유앤아이' 측 관계자는 10일 오후 스타뉴스에 "'유앤아이'가 지난 9일 마지막 방송분 녹화를 마쳤으며 (가을 개편과 관련해) 잠정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날 녹화에는 게스트로 인디밴드 몽구스, 토마스 쿡과 케이윌, 신치림(윤종신 조정치 하림)이 출연할 예정"이라며 "방송분은 오는 14일이 마지막 방송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유앤아이'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과시해왔던 가수 이효리와 정재형이 MC를 맡아 지난 2월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음악 프로그램. '유앤아이'는 '김정은의 초콜릿' 이후 SBS에서는 약 1년여 만에 선보였던 음악 전문 프로그램이었지만 일요일 심야 시간 편성 등으로 한 자릿수의 저조한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