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 뫙이 된 남자'가 850만 관객 관객을 돌파하며 1000만 관객 돌파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광해'(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는 11만6561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855만7113명에 이르렀다. 이로써 '광해'는 지난 9월 13일 개봉 이후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850만 관객을 넘어서며 앞서 탄생한 7편의 1000만 영화들을 추격하게 됐다.
특히 '광해'가 단 한번도 1000만 영화를 비출하지 못했던 가을 비수기 시장에서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할 수 있으리란 기대가 높아 영화계의 관심이 더 크다.
역대 박스오피스 1~7위는 '아바타'(1335만명), '도둑들'(1302만명), '괴물'(1301만명), '왕의 남자'(1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해운대'(1139만명), '실미도'(1108만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