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주배우' 주상욱을 씨름에서 쓰려 뜨려 자존심을 되찾았다.
14일 방송된 KBS2 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윤형빈과 주상욱의 씨름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패밀리 합창단' 63명과 엠티를 떠났다.
이 과정에서 윤형빈과 주상욱의 씨름 대결이 선보인 것. 앞서 윤형빈과 주상욱은 '남자의 자격' 미션 중 철인3종 경기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주상욱이 철인1호, 윤형빈이 철인2호로 불렸다.
그런 두 사람의 대결이기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렸다. 윤형빈과 주상욱은 철인3종 경기에서 시종 1,2위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였었다.
두 사람은 씨름을 하닥 한 차례 휴식시간을 갖는 등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다 주상욱의 배치기를 버텨낸 윤형빈의 승리로 돌아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패밀리합창단원들이 '남자의 자격' 멤버 중 원하는 사람들 뒤에 서는 것으로 팀을 갈랐다. 이 과정에서 윤형빈은 0명의 굴욕을 안았다. 주상욱도 사정은 마찬가지. 주상욱을 흠모(?)하는 개그우먼 안선영과 그녀의 어머니 등 소수만 자리를 지켰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과 패밀리 합창단은 엠티를 통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