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왼쪽)과 박봄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3인 남자 힙합그룹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진 DJ투컷츠)가 새 앨범 발표 뒤 첫 가요 프로그램 컴백 일을 확정했다. 여기에 박봄의 동반 출연 가능성까지 점점 높아지고 있다.
15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에픽하이는 오는 21일 방송될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를 통해 새 앨범 컴백 첫 무대를 갖는다. 에픽하이는 오는 19일 정규 7집 발표 예정으로, '인기가요'는 에픽하이가 3년만의 새 음반 발매 뒤 첫 출연하는 가요프로그램이 된다.
에픽하이는 힙합계의 강자 중 한 팀답게 지난 9일 이하이의 피처링 속에 선공개한 '춥다'로 요즘 여러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이에 에픽하이를 가요 프로그램에서는 과연 언제 볼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에픽하이의 '인기가요' 컴백 무대에는 YG엔터테인먼트에 같이 몸담고 있는 인기 걸그룹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의 리드 보컬 박봄도 함께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눈길을 끈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박봄은 에픽하이의 새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의 보컬 피처링에 나섰는데 이 곡이 바로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이다. 이에 현재로선 에픽하이가 '인기가요' 컴백 무대에서 박봄 피처링의 타이틀곡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박봄의 동반 출연 확률 역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과연 에픽하이의 가요프로그램 컴백 무대에서 오랜만에 박봄까지 볼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에픽하이는 지난 2003년 데뷔 이후 '팬' '플라이' '러브 러브 러브' 등 여러 히트곡은 물론 꾸준히 웰 메이드 힙합 앨범을 탄생시키며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