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왼쪽)과 정준영
'슈퍼스타K4'의 훈남 콤비 로이킴·정준영이 음원차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로이킴·정준영이 지난달 21일 방송된 라이벌 데스매치에서 부른 고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는 15일 공개돼 음원차트에서 수직상승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생방송 경연 음원들과 함께 공개된 '먼지가 되어' 음원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발매됐다. 정준영이 경연에서 불렀던 '매일 매일 기다려'는 발매됐지만, 로이킴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는 저작권 문제로 제외됐다.
특히 미션 당시 나란히 가사 실수를 한 두 사람의 듀엣곡 '먼지가 되어'는 원 가사대로 재녹음, 출시돼 눈길을 끈다. 가사 실수에도 불구, 둘은 무사히 미션에 통과했다.
당시 로이킴은 '바하의 선율에 젖은 날이면 잊었던 기억들이 피어나네요'를 '바다의 선율이 피어오르는 그대의 마음도 피어오르네'로 바꿔 불렀고, 정준영은 '바람에 날려간 나의 노래도 휘파람 소리로 돌아오네요'라는 가사를 '바람으로 날려버린 나의 소리. 휘파람으로 다시 찾으리'로 바꿔 부르는 순발력으로 화제가 됐다.
'슈퍼스타K4' 음원은 여전히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며 기존 가수들의 신곡을 위협하고 있다. 현재 유승우의 '마이 손'은 엠넷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