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문선 인턴기자
DJ DOC의 김창렬이 가요계 패밀리 사단에 합류하며 각오를 다졌다.
김창렬은 현재 ENT102를 운영하며 가수 뿐 아니라 제작자로 활동 중이다. 소속 가수로는 그룹 WE, 후레쉬보이즈, 원더보이즈, 그리고 개그맨 한민관도 활동 중이다.
김창렬은 DOC 경력을 살려 후배 가수들의 가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창렬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DOC의 후예들'로 화제가 된 원더보이즈의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응원을 보냈다.
김창렬은 "그간 회사 식구들이 많이 늘었다. 처음에 회사를 설립했을 때 '꿈을 같이 만들어 나가는 가족 같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꿈이 있다면 서로 노력하는 가족 같은 회사를 원했다. 여전히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어렸을 때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자랐기 때문이다. 제가 이제 그 도움을 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좋은 일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전했다.
김창렬이 새롭게 선보일 '원더보이즈'는 'YOUNG DOC'란 애칭으로 불려온 팀으로, 이하늘이 직접 작명해준 팀명으로 DOC의 음악적 정통성을 이어 나가겠단 각오다.
김창렬은 이날 "DOC와 닮은 그룹을 제작하고 싶었다. 원더보이즈는 트레이닝 과정에서부터 DOC의 장점을 봤고, DOC보다 더 잘 노는 그룹이다"라며 "무대를 진정 즐길 줄 아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원더보이즈는 지난달 데뷔기를 담은 SBS MTV 'Ta-Dah! It's Wonder Boyz'를 통해 데뷔과정을 소개했다. 원더보이즈는 오는 16일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