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유승우, 24% 압도적 사전투표 1위

김수진 기자  |  2012.10.16 08:54


케이블 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도전자 유승우가 생방송 2차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사전투표 결과, 총 22만 861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승우는 5만 2302명(24%)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기록 중이다. (투표기간=지난 12일 방송직후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그 뒤를 이어 정준영이 3만 4049표(15%)를 얻으며 2위를 기록 중이며, 2만 4096명(11%)의 지지를 얻은 로이킴이 3위를 차지했다.


로이킴의 뒤를 이어 홍대광이 2만 154명(9%) 지지를 얻으며 4위를 기록했으며, 연규성, 딕평스, 김정환, 허니지, 안예슬 등은 동일한 8%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오는 19일 방송될 생방송 2차전은 사전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30%, 생방송 문자투표가 60%를 기준으로 탈락자를 선정한다.


10%라는 사전투표도 무시할 수 없지만, 사전투표의 인기가 생방송 문자 투표에도 적잖이 반영됨을 감안할 때 유승우의 압도적 사전투표 1위가 갖는 의미가 크다.

유승우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는 앞으로 이어질 생방송 대결에서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지가 어느 정도일지 엿볼 수 있다. 더욱이 유승우는 이승철 심사위원의 "어린 시절 내 모습을 보는 듯하다"는 극찬을 이끌어낼 정도의 실력파로, 유승우의 독주마저 조심스럽게 예측할 수 있다.

'슈스케4'의 한 관계자는 16일 스타뉴스에 "생방송 당일 실시간 문자투표의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전온라인투표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더불어 "'슈스케'의 이변은 항상 있다. 생방송 당일까지도 탈락자를 예측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 진행된 첫 생방송 경합에서 톱12에 진출한 이지혜, 볼륨, 계범주는 첫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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