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내년 2월 방송 유력 "최종확정은 NO"

김성희 기자  |  2012.10.17 22:20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KBS가 드라마 '아이리스2'와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의 내년 상반기 편성을 두고 고민 중이다.

KBS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는 17일 오후 스타뉴스에 "'아이리스2'와 '그 겨울' 둘 다 매력적인 작품이고 수목시간대를 원하다보니 논의가 길어졌지만, '아이리스2'의 편성이 조금 더 유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렇지만 아직 세부조율 사안들이 남아있고 협의해야 할 부분들이 많기에 최종확정이 아니다. '그 겨울' 역시 월화로 편성될지는 얘기만 잠깐 나왔을 뿐,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아이리스'는 지난 2009년 시즌1이 방송됐다. 당시 배우 이병헌, 김태희 등이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시즌2에서는 KBS 2TV '풀하우스'의 표민수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장혁(정유건 역), 이다해(지수연 역), 이범수(유중원 역), 오연수(최민 역), 윤두준(서현우 역), 임수향(김연화 역), 이준(윤시혁 역) 등이 출연한다.


'그 겨울'은 일본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한국 리메이크 버전이다. 국내에선 배우 문근영 김주혁 주연의 영화 '사랑 따윈 필요없어'로도 제작됐다.

2008년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 JTBC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에서 호흡을 맞춘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PD가 의기투합했다. 주연으로 조인성, 송혜교가 출연을 확정해 색다른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두 작품 모두 빠르면 11월에서 12월 첫 촬영을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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